여행용‧테스터‧파우치용으로 활용 ‘아주 크거나 아주 작거나’. 최근 뷰티업계에서 주목 받는 단어는 대용량·소용량이다. 집에 두고 쓰는 화장품은 클수록 가성비가 높고, 파우치에 넣는 제품은 작을수록 유용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마이크로 제품도 인기다. 본품 구매 전 미니 용량 제품을 테스트용으로 구매하거나 파우치용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 이에 뷰티업계는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인 소용량 제품을 내놓고 있다. 아더마 에피뗄리알 A.H 듀오(15ml)는 피부과 시술 직후 사용하는 1차 애프터 케어 크림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얼굴을 화사하게 연출한다. 또 피부결을 매끈하게 나타내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15ml 소용량 제품을 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프레그런스 EDT(15ml)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로 나왔다. 파우치 속에 가볍게 넣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베르가못‧은방울꽃‧머스크 향이 우아하고 은은한 향을 제공한다. 유세린 하이알루론 아이크림(15ml)은 주름을 개선하고 자외선을 차단한다. 히알루론산‧콩배아 추출물 등이 눈가를 탄력있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에스쁘아 스킨 글로우 워터(15ml)는 피부
올리브영, 이달 29일까지 즉구 캠페인 실시 “올리브영 즉구가 뭐야?” “해외에서 난리 난 화장품을 올리브영에서 즉시 구입하는 것!” 높은 배송비와 복잡한 결제방식, 긴 배송기간 등 해외 직구의 번거로움에 지친 소비자들이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직구 대신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써본 뒤 ‘즉구(즉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이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사용감을 중시하는 뷰티업계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은 즉구에 눈을 돌리는 해외 직구족을 잡기 위해 오늘(1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보름 동안 올리브영 즉구 캠페인을 펼친다. 올리브영은 ‘해외 직구 대신 올리브영에서 즉구하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 영상을 제작, tvN·유튜브·페이스북 등에 선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겨냥한 이 영상은 그 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 가능한 △ 페이스 헤일로 △ 효소 파우더 클렌저 ‘수이사이’ △ 필로소피 향수 등을 올리브영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선호하는 20~30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15초 영상으로 제작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유명 뷰티 아이템을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