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민감 피부를 위한 ‘세라마이드 더마6.0 클렌징 워터 폼’을 선보였다.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 파운데이션·쿠션·선크림 등 베이스 메이크업 잔여물 없이 확실하게 세정해 주는 것이 특징.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말끔한 클렌징이 가능해 과도한 세정이 부담스러운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성분으로 구성,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을 받았다. 민감 피부를 위한 7가지 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여드름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클렌징 젤보다 점도가 낮은 묽은 제형으로 피부 롤링 시 자극이 적지만 3초 만에 빠르게 풍성한 거품을 생성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립 앤 아이 리무버와 함께 쓰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보다 확실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주)이지함화장품 닥터슈라클이 신제품 ‘비건 액티브 베리 라인’을 출시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비건 액티브 베리 퍼스트 에센스(150ml)와 비건 액티브 베리 리프팅 크림(75g)으로 구성한 이 라인은 ‘레스베라트롤’을 고농축 캡슐화해 피부에 깊은 효과를 전달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와인 제조 후 버려지는 포도씨 오일과 크랜베리에서 펩타이드를 추출한 원료 크랜베티놀™은 크랜베리박을 냉압착, 95%정제한 업사이클링 원료다. 한국비건인증원을 통해 비건 인증을 받았고 저자극 임상 시험도 완료했다. 비건 액티브 베리 퍼스트 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 탄탄한 기본기를 제공하고 리프팅 크림은 피부에 감기듯 밀착돼 더블 리프팅 케어를 도와준다. 닥터슈라클 담당자는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 피부 고민이 있거나 효능을 담은 기능성 비건 화장품을 찾는다면 비건 액티브 베리 라인으로 그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 건강과 환경 모두 생각하는 닥터슈라클의 행보를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닥터슈라클은 △ 의학 수준의 전문성을 표방한 ‘메디컬 더마 라인’ △ 자연 유래 성분의 함량까지 연구한 ‘내추럴 더마 라인’ △ 비건에 더마를 더한 ‘비건 더마 라인’ 등의
정수복 씨(부산화장품산업협회장·사진 왼쪽)가 (주)한국비건인증원(원장 황영희)과 지난 20일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의 비건 관련 업무의 효율성과 인증 서비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의 비건 화장품 관련 교육·비건 인증 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관련해 정수복 회장은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의 비건 인증을 통해 국내 마케팅과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 화장품 개발 트렌드가 동물성 원료 사용을 배제하고 식물성 원·재료를 사용하며 이러한 제품에 대한 인증을 통해 동물보호 등의 윤리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나아가 두 기관은 이 협약이 부산 지역 화장품 기업이 펼치고 있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도 약속했다.
클레어스가 토너와 비타민 드롭 2종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토너’와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드롭’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마크를 받았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보증기관이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교차 오염 없이 생산한 제품에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클레어스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하는 ‘비건 프렌들리’와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 클레어스는 비건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비건 인증기관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 △ 펀더멘탈 워터 젤 크림 △ 리치 모이스트 수딩 텐셀 시트 마스크 △ 미드나잇 블루 카밍 시트 마스크 등 4개 품목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육식, 동물학대 No! 채식 Yes!” 동물에서 비롯한 제품을 거부하는 비거니즘(veganism)이 라이프 스타일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채식주의자들의 윤리적 소비가 식품은 물론 화장품‧패션 등까지 확장됐다. 채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s)를 합한 신조어 ‘베지노믹스’(vegenomics)도 등장했다. ‘제3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비건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새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건 관련 100여개 업체가 부스 150개에 참여했다. 화장품 기업은 △ USDA 오가닉 인증 유기농 원료를 함유한 ‘닥터브로너스’ △ 온도는 전남 화순 구절초 성분을 담은 ‘온도’ △ 의사 엄마와 화장품을 연구한 딸이 만든 ‘셀룸’ △ 독일 비건 브랜드 ‘위버우드’(UBERWOOD) △ 보디 브랜드 ‘에리제논’(erigeron) △ 식물성 비누 브랜드 ‘썬양의 자연주의’ △ 해양 심층수 성분 마스크팩을 선보인 ‘아리바이오’ △ 비건 화장품 인증회사 ‘하우스부띠끄’ 등이 부스를 열었다. 동물‧환경‧건강을 생각하고 착한 소비 문화를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미니멀리즘 코스메틱 브랜드 ‘가온’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 비건 인증 기관 한국비건인증원은 제조와 생산 전 과정에서 동물실험과 동물성 성분을 배제하고 비건과 논비건 제품의 생산시설 간 교차 오염이 없는 제품에 비건 인증을 부여한다.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가온 씨앗 담은 토닝세럼’과 ‘가온 새싹 담은 아이 앤 페이스 크림’ 2종. 한국비건인증원의 엄격한 동물성 DNA 검출 실험을 통과했다. 두 제품 모두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것은 물론 신선한 자연 유래 원료를 포함해 피부에 필요한 10여 개의 최소 성분만을 사용했다. 합성 색소·합성 향료 무첨가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패키지도 코팅되지 않은 재생지 그대로를 사용했으며 대두유에서 추출한 콩기름 잉크를 적용하는 등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해 환경보호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명 가온은 ‘가운데’ ‘중심’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윤리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이들 두 제품의 비건 인증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