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비지니스아카데미가 14일(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C동 728호에서 조향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조향 특강은 프랑스 조향학교인 ISIPCA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다. 블랙보드 에드테크(BlackBoard EdTech) 플랫폼으로 프랑스와 연결해 수업을 실시한다. 프랑스 ISIPCA(Institut Sup’erieur International du Paefum, de la Cosm’etique et de l’Aromatique Alimentaire)는 향수 조향사 양성기관이다. 향수 브랜드 겔랑 가문의 조향사 장 쟈크 겔랑이 1970년 설립했다. 교육 분야는 향수·화장품·식품 향료 등이다. 서울시 뷰티비지니스아카데미 측은 “세계적인 향수 전문학교 ISIPCA의 조향사를 초청해 조향 특강을 진행한다. 향수·화장품 제조 기술과 향기·항료 분석 기술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글로벌 향수 스페셜리스트가 교육하는 조향 교육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뷰티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탬버린즈가 향 브랜드로 거듭 난다. 탬버린즈는 향 중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단종한다. 앞으로 향 제품만 집중 판매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전략이다. 탬버린즈는 세련미와 독창성을 갖춘 향을 소개하고 있다. 조향부터 제품 제조까지 직접 담당한다. 여기에 차별화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기 제품은 △ 누드 에이치 앤드 크림 △ 퍼퓸드 새니 타이저 △ 멀티 프래그런스 등이다. 탬버린즈는 이들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달 워터 에센스 제품을 단종하고 향 특화 제품만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탬버린즈는 서울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도산, 하남 스타필드 등에 매장을 운영한다.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겨우내 쾌쾌한 냄새를 없애고 싱그러운 향으로 공간을 채우는 ‘향테리어’가 새로운 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 앤 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 1사분기(1월1일~3월27일) 디퓨저, 드레스 퍼퓸, 향수 등 방향(芳香)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며 자신의 공간을 특별하게 꾸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디퓨저로,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38%에 달했다. 지난 달 출시된 라운드어라운드 드라이플라워 룸센트는 소국, 안개꽃, 천일홍으로 만든 드라이 플라워가 들어있는 플로럴 향 디퓨저로, 최근 1주간(3월21일~27일) 매출이 출시 첫 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천일홍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봄 맞이 침구 및 옷장 정리를 위한 드레스 퍼퓸 또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와 공간 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더블유 드레스룸 드레스&리빙 클리어 퍼퓸은 출시 이후 꾸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