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천연원료 연구개발·해외시장 개척 공헌 인정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주)(대표 이지원·http://www.e-ucl.co.kr·http://www.jeju-ucl.co.kr)이 지난 달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IBITA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뷰티 제품 무역상’을 수상했다.
지난 37년간 헤어·바디·유아용 화장품 ODM·OEM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유씨엘(주)이 10여 년 전부터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고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던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
유씨엘(주)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수많은 꽃과 식물들, 해양 자원 등 천연원료들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생산에 앞장서 자연주의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 제주의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전시와 유통 관련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씨엘(주)은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내에 제주연구소를 설립하고, 2013년에는 화장품 공장(제주 애월읍 어음리 소재)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제주산 자원을 화장품 원료화, 다양한 제형으로 응용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에키네시아·메리골드·비트뿌리·제주섬 오갈피·흑무·새덕이나무 등 다양한 제주산 소재의 추출물을 개발해왔다. 특히 제주공장은 도내 민간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품질 관리기준(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유씨엘은 제주화장품인증(JEJU Cosmetic-cert) 제품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대표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주화장품인증은 제주산 원료 10% 이상을 함유하고 제주의 맑은 물을 담아 제주에서 생산한 화장품임을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공식인증제도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유씨엘은 지난 1980년 설립 이래 화장품 ODM·OEM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을 바탕으로 바이오·기능성 화장품뿐 아니라 원물 확보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이 청정 제주에서 이뤄지는 트루 내추럴 화장품 개발과 생산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