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신한은행과 MOU 체결…유망 성장기업 지원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와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이 지난 21일 ‘인천 지역 헬스뷰티기업 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기술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에서 있었던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장과 정용문 부회장, 기술보증기금 장광표 인천영업본부장, 신한은행 이희수 인천본부장 등 21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8대 전략산업이자 뷰티산업을 주도할 성장유망 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다.이 협약은 금융과 비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담았다. 협회는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에 회원사를 추천하고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하고 신한은행은 여신금리, 환율 우대 등 금융서비스 지원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외국인 투자유치 기회와 수출입실무 등에 대한 세미나·설명회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박 회장은 “인천은 전국 화장품 제조업의 10%에 해당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만, 공항이 밀집한 교통의 요지로 화장품 산업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인천 뷰티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영업본부장은 “각 기업들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인천헬스뷰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뷰티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회원사들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역시 “협회, 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유망한 인천지역 헬스뷰티기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각 부문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