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아시아권국가 참가 확정…100여 부스 모집 목표 다짐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18 국제미용 페스티벌’(IKBF 2018) 개최에 앞서 미용 전문 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10월이나 11월에 개최하던 IKBF를 매년 3월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제껏 세계적 대회를 용역 없이 자체 힘으로 성공리에 진행해 온 만큼 올해 대회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을 유치해 유망한 해외 전시회로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IKBF 2018은 킨텍스에서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제2전시장으로 둥지를 옮겨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부터 국내 선수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권 선수 참가를 확정,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회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11월 14일 제355차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사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100여개 부스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미용기자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더 많은 선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 지회‧지부의 협조 아래 전국 미용전문대학과 미용학원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명구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미용페스티벌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해외 선수단 유치와 한국 미용의 세계화에 집중하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뛰어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 발굴을 중점으로 이들을 해외 무대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 IKBF 대회는 오는 3월 20일(화) 첫날, 미용계 지도자들과 각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쇼와 헤어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여야 국회의원들은 물론 거물급 인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K-뷰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고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헤어‧네일 부문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주제에 따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학생부 최우수 선수들에게는 일본 벨에포크 학원그룹에서 일본연수, 일반부 최우수 선수들에게는 고가의 미용기기들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장 옆으로 국내외 미용관련업체들이 마련한 100여 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여러 미용기기, 미용기구, 화장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최영희 회장은 “올해는 국내 일반부와 학생부 2천여 명의 선수 참가는 물론 아시아권 국가에서 200여 명의 선수 참가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경기 대회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