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력·합리적 가격 내세워 밀레니얼 세대 공략
CSA코스믹 16브랜드가 지난 4월 중국 왓슨스 공식 어플 ‘워순(莴笋)’에 입점했다.
CSA코스믹은 조성아 대표의 K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구사, 중국 색조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에 약 3,2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왓슨스는 공식 웨이보·위챗 등을 활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워순은 지난 해 3월 중국 왓슨스에서 선보인 공식 어플이다. 유저 약 1,500만명을 보유했다.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이 어플을 사용한다.
CSA코스믹은 워순 입점을 기점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모바일 등 각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설명.
이 회사는 지난 해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16브랜드 런칭쇼를 열고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심천 등 주요 성에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CS(Chain Store) 매장 450개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중국 3대 온라인 마켓 vip.com과 Tmall 등에서도 제품을 판매하며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편 중국 색조 시장은 △ 2015년 28.5% △ 2016년 40.6% △ 2017년 43.7%를 기록하며 급신장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주링허우(90後·1990년 출생자), 링링허우(00後·2000년대 출생자)가 주요 소비세력으로 부상, 색조 매출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