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본격 행보
"한국 화장품산업 두 번째 르네상스 연다"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생태계 조성을 기치로 내건 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가 오늘(5일) 회원 1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박진영 회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적합한 화장품산업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이 가능한 분야”라며 “항노화·ICT·바이오 등과 융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이자 수출 유망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화장품산업 상생 네트워크이자 K뷰티 플랫폼인 협회는 지난 5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획득했다”며 “화장품 중소기업이 보유한 분야별 노하우를 나누고,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을 공유하며 K뷰티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전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이날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화장품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 국내외 화장품 법규‧제도 조사 △ 화장품 관련 법정 의무교육 대행 △ 화장품 마케팅 등 전문가 양성 △ 해외 화장품 인증 획득 교육 △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박람회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컨설팅·멘토링 △ 콘텐츠 개발사업 △ 화장품 관련 사업자 간 커뮤니티 구축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 이창언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교수 △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 △ 최병선 변호사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화장품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심포지움’을 열고 △ 화장품 수출의 국가별 실태파악 및 새로운 전략 △ 일본시장(박진영 코스메랩 대표) △ 중국 및 동남아 시장(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 △ 베트남 시장(코스앤코 홍승욱 대표) △ 카카오를 통한 브랜드 인지 전략(이금주 카카오 채널커널팅파트 과장) △ 2018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김하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주무관)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