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출전략대회 개최…화장품기업 판로‧수출 확대
경상북도가 오는 2019년 몽골과 태국에 클루앤코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오늘(4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산시‧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클루앤코(CLEWNCO) 수출전략대회를 개최했다.
클루앤코 수출전략대회에는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최영조 경산시장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 솔롱고 모노스코스메틱스 대표 △ 올레 태국 C4글로벌 대표와 경북 화장품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해외 유통 기업인을 초청해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앤코를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도내 화장품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몽골 화장품 유통업체 모노스(MONOS)코스메틱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또 태국 뷰티 전문 유통회사 C4글로벌‧카오리(CAORI)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모노스코스메틱사와 클루앤코 상설판매장을 개설, 화장품 판매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태국 C4글로벌‧카오리와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인력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내년 몽골과 태국에 클루앤코 상설판매장을 설립해 도내 화장품기업의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기업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화장품 분야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키워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9월 아름다움의 리더라는 의미를 담은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앤코를 개발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판로를 개척했다.
최근 3년 동안 클루앤코 참여 기업에 30억을 지원, 화장품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