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 동향 발표

지난해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62억7천8백만 달러로 지난 2017년 49억5천9백만 달러에 비해 13억1천9백만 달러, 26.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12월 한달 동안의 화장품 수출은 4억5천7백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http://www.motie.go.kr)가 발표한 2018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에 속한 화장품의 2018년 연간 수출 증가율은 26.6%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했다.
이는 △ 글로벌 경기 회복 △ 한류 △ 주요국(미국․EU) 판매 호조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화장품기업의 수출국 다변화 전략과 K-POP 등 한류 열풍이 맞물려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세안・미국・일본과 사드 여파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이 한국 화장품 주요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2월 20일까지 수출 상위 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 중국(25억9천만 달러, 38.2%) △ 아세안(6억6천만 달러, 25.8%) △ 미국(5억3천만 달러, 20.8%) △ 일본(3억 달러, 35%) 순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