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네일 존 등 고객 체험공간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코스메틱 부문 대표 이길한)의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가 지난 2월 1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10호점을 열었다.
라페르바는 미국 뉴욕부터 북유럽까지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는 편집매장이다.
바이테리·이브롬·네츄라 비셰·메모 등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 브랜드 20여개로 구성했다.
이번 매장은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앞에 68㎡(20여평) 규모로 꾸렸다. 유동인구가 많고 유행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모이는 장소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페르바 코엑스점은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라페르바 최초로 셀프 메이크업존과 네일존 등을 도입, 고객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체험하는 매장으로 꾸몄다.
셀프 메이크업 존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파운데이션·립·아이 메이크업 등 색조 화장품과 헤어 제품 등을 비치했다.
네일존은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고객이 자유롭게 네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 네일케어 서비스 등도 한시적으로 제공할 예정.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MEMO)를 비롯해 분더샵 향수 등을 맡아볼 시향 존도 마련했다.
라페르바는 스타필드 코엑스점 오픈을 기념해 2월 한달 동안 프로모션을 펼친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을, 구매 고객에게 샘플 키트와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페르바 관계자는 “유행 변화가 가장 빠른 코엑스몰의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젊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제품과 체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