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K팝 결합...글로벌 K뷰티 2.0 제시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가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카자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카자(Kaja)는 지난 해 9월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K뷰티 브랜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현지화한 K뷰티로 탄생한 것이 특징.
카자 홍보 모델로 뽑힌 (여자)아이들은 공식 데뷔 미니앨범 ‘I Am’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앨범은 11개국 아이튠스 K팝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여자)아이들은 멤버마다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녀 카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잘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과 손잡고 K뷰티와 K팝이 결합한 K뷰티 2.0 시대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을 내고, 타이틀곡 ‘세뇨리타’를 발표했다. 세뇨리타는 첫 눈에 반한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카자 제품으로 달콤한 사랑에 빠진 소녀부터 자신 있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월 15일부터 CJ ENM 리얼리티 프로그램 ‘투 네버랜드(TO NEVERLAND)’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미미박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방문하는 모습과 앨범 수록곡 ‘Blow Your Mind’ 뮤직비디오 제작과정 등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각 멤버들이 미미박스 샌프란시스코 지사와 세포라 매장 등에서 카자 제품을 구매하는 장면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