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홍(부산여대 피부미용과) 씨가 월드뷰티페스티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서지영(대동대) 씨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류선희 부산여대 교수와 한수정 스타뷰티아카데미 원장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이사장 쟈니리)가 지난 달 26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연 ‘2019 제8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 제8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은 세계 뷰티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제 미용 경연대회다. 2014년부터 부산에서 시작해 8회를 맞았다.
행사 개막식에는 뷰티업계 주요 내빈과 해외대표단, 조직위원회 분과장이 참석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도 축사를 전달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7개국에서 참가한 선수 3,000여명이 15개 부문 60여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동남아 국가는 물론 유럽‧미주‧러시아권 선수 참가율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규모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종목에 전자 채점제를 도입했다.
또 웰컴파티 대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해 부산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유럽‧동남아서 출전한 선수단은 전통시장서 장을 보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세계 각국의 뷰티인에게 K뷰티와 K팝을 융합한 공연도 펼쳤다.
K-월드스타선발전에서는 벨리드럼과 퓨전벨리를 선보인 구지연(부산여대) 씨가 금상을 받았다.
3인조 아이돌 혼성그룹 D.I.P MX는 화려한 노래와 춤으로 무대 열기를 달궜다.
쟈니리 월드뷰티페스티벌 조직위원장(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에서 K뷰티와 문화 관광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킬 대회를 개최했다”며 “2020년에는 30여개국서 참여하는 대규모 엑스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