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새롭게 뜬 기초 화장품 브랜드는 △ 닥터지 △ 마녀공장 △ 센텔리안24 △ 바닐라코 △ 유리아쥬(Uriage)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 브랜드는 △ 비디보브 △ 조성아TM △ 쓰리컨셉아이즈 △ 맥퀸뉴욕 △ 삐아 순이었다.
이들 브랜드는 히트 제품을 앞세워 H&B 스토어와 홈쇼핑 등으로 진출, 2차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칸타가 국내 뷰티시장 기초‧색조 화장품 분야 라이징 브랜드 TOP 5를 발표했다. 순위는 소비자 9천 700명의 구매 경험률과 구회횟수를 종합한 소비자접점지수를 활용했다.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기초-닥터지‧마녀공장‧센텔리안24‧바닐라코‧유리아쥬
이들 브랜드는 H&B 스토어와 홈쇼핑을 통한 소비자 구매 경험 확보를 발판으로 타 채널 확장을 가속화했다.
기초 화장품 라이징 브랜드 1위에 오른 닥터지는 연령대별 제품 라인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면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H&B 스토어 베스트셀러인 블레미쉬 크림과 피엑스(PX) 인기 화장품인 블랙스네일 두 제품이 닥터지 성장을 이끌었다.
2위에 오른 마녀공장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다. 브랜드 리뉴얼 후 스타 상품인 △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스페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 퓨어 클렌징 오일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H&B 스토어로 유통을 다변화하고 나섰다.
3위인 동국제약 센텔리안24는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의 주 원료를 핵심 성분으로 삼았다. 미백‧주름 개선을 위한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하이드라 3x 포뮬러’로 안티에이징 수요를 흡수했다.
4위 바닐라코는 리뉴얼한 ‘클린 잇 제로 클렌징밤’으로 구매자 접점 지수를 회복하며 순위에 들어섰다.
마지막으로 유리아쥬는 건성용 ‘제모스 토너’로 2030층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5위에 올랐다.
국내 기초 화장품 분야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 이니스프리 △ 더페이스샵 △ 설화수 △ 애터미 △ 미샤 순이었다.
색조-비디보브‧조성아TM‧3CE‧맥퀸뉴욕‧삐아
후발 색조 전문 브랜드가 메이크업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 지수 성장률이 높은 라이징 브랜드는 △ 비디보브 △ 조성아TM △ 쓰리컨셉아이즈(3CE) △ 맥퀸뉴욕 △ 삐아 등으로 집계됐다.
비디보브는 LG생활건강에서 선보인 색조 전문 브랜드다. 계절별 립‧블러시‧섀도 등을 내놓으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2위에 오른 조성아TM은 스틱형 파운데이션 등 신개념 베이스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특히 계절별로 출시한 ‘슈퍼핏 커버 파운데이션’이 홈쇼핑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3위 쓰리컨셉아이즈는 2018년 H&B 스토어 입점을 늘렸다. △ 벨벳립틴트 △ 아이섀도우 팔레트 등 주력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4위인 맥퀸뉴욕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진출했다. 넓은 컬러 스펙트럼으로 이뤄진 페이스‧립‧아이 제품을 판매한다.
5위 삐아는 시즌별 감성적인 립 컬러를 소개했다. 립 메이크업에서 MLBB(My Lips, But Better) 컬러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브릭 컬러 중심의 입술 제품이 두각을 드러냈다.
색조화장품 분야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부터 5위는 △ 에뛰드 △ 이니스프리 △ 미샤 △ 더페이스샵 △ 아리따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