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정 전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신임 원장으로 오늘(5일) 취임했다.
신임 권오정 원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무역·산업·기술·에너지 등 산업통상자원부 전 영역에서 정책 중심의 공직생활을 수행, 장기적인 안목과 기획·조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KTR 공모과정에서 전 산업분야의 시험·인증·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KTR 원장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
권 원장은 지난 1991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산업기술정책 전반과 시험·인증분야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역·환경·지식서비스·산업디자인·전자무역·기술사업화 등 새로운 유형의 정책이슈를 맡아 해결하고 산학연 전문가 등과 정책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특별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TR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국내 시험인증 리더를 넘어 글로벌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기업활동 전 과정에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산업 정책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국내 시험인증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시험인증서비스 제공으로 KTR 이 새롭게 도약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