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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Insight

튜브 용기업계 ‘소리없는 강자’로 급부상

월 평균 300만 개 이상 소화…고급&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수

튜브용기 전문 생산기업 (주)서진(대표이사 천효원)의 출발은 튜브용기 생산기계 제작이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천효원 대표 자신이 이 같은 기계·설비 부문 전문 엔지니어였기 때문.

 

1991년부터 회사를 설립하고 튜브용기 생산기계를 제작했던 천 대표는 2013년부터 튜브용기 생산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후 채 6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을 거치면서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용 튜브용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리없이 강한 튜브용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주)서진은 이 같은 기계제작 부문에서의 연구개발력과 그 동안 축적한 기술,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튜브 금형과 제작설비까지 갖추고 고품질 튜브용기 생산에 매진해 중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는 상황.

 

사업본격화 3년만에 중상위 그룹으로 발돋움

2천170평의 공장 규모에 월 평균 300만 개의 생산량을 소화하고 있는 (주)서진은 튜브용기 생산부문에서 중상 그룹에 속하는 업체로까지 발돋움했다. 현재 5겹 PE튜브가 주력 생산품목이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서진은 이미 △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2004) △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00)을 획득했으며 지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과 환경, 품질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직접 설계·제작한 고속(3대)과 저속(1대) 압출기에서 월 300만 개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외에 △ 인젝션 머신(4열 압출기 7대·2열 압출기 1대·일 생산 22만개) △ 5도 옵셋 인쇄기(4대·일 생산 16만개) △ 실크 스크린 인쇄기(5대·일 생산 12만5천개) △ 자동캡핑기(3대·일 생산 10만개) △ 자동 스템핑기(2대·일 생산 5만개) 등을 보유 중이다. 주문량과 거래선 확대가 이뤄지면서 관련 설비는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생산기계 직접 제작…품질력이 최고의 경쟁력

 

(주)서진이 자랑하는 최고의 경쟁력은 튜브 생산기계를 직접 제작,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이다.

 

즉 제품에서 발생하는 불량의 원인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그 자리에서 수정, 보완해 불량률을 거의 0%까지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 특히 튜브 표면처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천 대표가 튜브 생산기계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주)서진이 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시점에 튜브용기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빠른 시일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경쟁력이 뒷받침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2013년부터 튜브용기 생산업계에 참여했지만 첫 3년은 기반 다지기에 전력을 기울였으니 실질적인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은 이제 3년을 갓 넘어서고 있는 수준. 그럼에도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네이처리퍼블릭 등의 주요 기업을 위시해 모두 70여 곳에 이르는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거래선 확대와 상위권 기업으로부터 이뤄지고 있는 주문량의 지속적인 증가의 바탕에는 기술력에 기반한 품질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성과이기도 하다.

 

천 대표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분야 후발주자임에도 매년 15~25% 수준 이상의 성장률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도 기계 자체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는 튜브 압출기는 독일과 경쟁할 정도의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계, 제품과 관련한 모든 문제점을 그 자리에서 즉각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품질개선으로 즉각 연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른 기업이 쉽게 흉내낼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할 것이다.”

 

해외 거래선 확대·국내 고객사 다변화 통해 큰 도약 꿈꿔

(주)서진은 내년부터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내수에 집중해야하는 사업구조의 한계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이를 탈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미션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무한경쟁의 시대’라는 다소 식상한 명제를 굳이 내세우지는 않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거래선을 해외로 넓히는 동시에 국내 고객사의 다변화,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한 매출·이익의 창출을 실현해야 한다.

 

(주)서진은 올해 내부적으로 설정한 튜브 부문에서의 매출은 큰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다져놓은 기반에서 내년부터 시작할 고급형·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 성장 폭은 한층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계 설계·제작 전문 엔지니어가 펼쳐가는 새로운 도전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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