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 서울 건대스타시티점 5층에 1인 방송공간 ‘건다방’을 오픈한다.
건다방은 ‘건대와 다함께 방송’의 줄임말이다. 약 149㎡ 규모에 방송 촬영 기기와 컴퓨터, 편집 프로그램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장비를 갖췄다.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즉석에서 1인 방송을 제작하고 편집까지 마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1인 방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명 방송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계획도 세워놨다.
오는 18일에는 부모와 아이 10팀이 참여하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에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체험’을 실시한다.
아울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레트로 감성 물씬 추억의 건다방’을 선보인다. 추억의 교복과 방송 부스를 이용하고 인증 사진을 SNS 올린 고객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한빛랜드 큐브모아 미니세트도 증정한다.
심희곤 롯데백화점 팀장은 “청소년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며 “1020세대와 4050세대와 꿈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