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부족형 지성(수부지) 피부를 지닌 소비자는 스킨케어 제품을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부지 피부는 속은 건조하지만 겉은 유분기가 많은 피부 타입을 일컫는 줄임말이다.
이들이 한달에 1회 이상 쓰는 스킨케어 제품은 6.5개로 전체 평균 6.2보다 높은 수준이다. 1위는 월 평균 6.6개를 사용하는 심한 건성 타입 피부다다.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출간한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에 따르면 수부지는 다른 피부 타입보다 스킨케어 제품 평균 사용 개수가 많다. 9가지 주요 피부 타입 중 2번째로 높은 순위다. 아울러 이들은 수분패드‧토너패드·스팟케어 등 최신 스킨케어 사용에도 개방적이다. 수분 부족과 유분감이라는 2가지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풀이됐다.
실제 수부지 타입에서 스킨‧토너 용도로 수분패드와 토너패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부지 타입 소비자는 스킨‧토너 부문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왔다.
스킨‧토너 구입 시 브랜드를 바꿀 의향이 있는 소비자가 54%에 달했다.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20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수부지 타입을 겨냥한 스킨‧토너 마케팅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