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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패키징 재활용 인식·실행력 모두 높여야”

‘바이오 기반=생분해성’ 인식은 잘못…다양한 논의 필요

코비타, 패키징 트렌드 정보교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2019년 12월 25일)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를 통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시행 등 화장품 업계의 대책 마련이 추진 중인 가운데 전 세계적인 포장재 트렌드를 점검하고 이를 지속성장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정보교류 모임이 마련됐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이하 코비타)는 지난 7일 회원사 대표·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화장품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포장재(패키징) 관련 이슈를 진단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대처 방향을 모색하는 정보교류를 가졌다.

 

김승중 코비타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패키징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패키징다이제스트 2018의 자료에 의하면 일회용 포장재와 관련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가장 높았고 낮은 재활용율과 매립지 관련 문제 인식을 크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환경 스타트업 기업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패키징·포장재 재활용 실행력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 참여도가 아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패키징을 △ 수명주기 내내 개인·지역사회에 유익하고 안전할 것 △ 성능 ·비용에 대한 시장 기준 충족 △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을 통한 공급·제조·운송·재활용 △ 재생또는 재활용 원료 사용 최적화 △ 청정 생산 기술과 모범 사례를 사용해 제조 △ 수명주기 내내 건강한 재료 사용 △ 물리적으로 재료·에너지의 최적화 설계 △ 생물학적 또는 산업 내 순환 사이클 형성을 통한 효과적 회수와 활용 등으로 정의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근 바이오플라스틱이 주목 받으면서 고구마·옥수수·콩·사탕수수 등을 재료로 포장재를 만들고 분해 가능한 소재가 각광받고 있으나 토양 분해와 해양 분해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더욱이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해 △ 실제 환경에 도움 된다는 의견이 42% △ 단지 플라스틱의 재질개선으로 인식한다는 의견은 74%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오 기반’을 ‘생분해성’(Biodegradable)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로 바다에서 생분해되는 경우는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재활용 순환 사이클 바이오플라스틱은 저탄소 순환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핵심요소이며 자원의 확대와 재활용 효율성에 기여를 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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