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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오픈

두산타워 6~13층…1만5,551㎡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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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이 현대백화점면세점으로 새출발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늘(20일) 12시 구 두타면세점 자리에 동대문점을 열고 강북상권 공략에 나선다. 1호점 무역센터점과 동반 성장하며 영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전략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해 11월 두산과 두산타워 내 면세점 부지를 5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6~13층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두산타워 8개층을 사용하는 동대문점의 특허면적은 1만5,551㎡(약 4,704평)이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시간 30분 단축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대문점 콘셉트를 ‘영럭셔리, K패션&뷰티’로 잡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꾸몄다. 6~8층은 영럭셔리관, 9~11층은 K패션·한류관, 12층은 K뷰티관이 들어섰다. 뷰티‧명품·패션·전자제품 등 국내외 브랜드 330여 개로 채웠다.

 

이탈리아 패션 ‘핀코’와 스위스 시계 ‘지라드 페리고’ 등 해외패션 브랜드와 안다르·에이지·캉골 등 K패션 브랜드 30여 개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들어서는 동대문상권은 명동과 함께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연간 외국인 700만명이 찾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장시장 등 풍부한 관광·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동대문 패션타운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동대문 패션타운을 명동에 이어 ‘가장 인상 깊었던 방문지’라고 답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매장을 리뉴얼해 젊고 트렌디한 패션·뷰티 브랜드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3월 11층에 K뷰티 기념품 식품 등을 판매하는 한류 콘텐츠관을 연다. 레고 단독 매장도 선보인다. 4월에는 겐조·마크제이콥스·발리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판매한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무역센터점은 비즈니스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럭셔리 면세점이라면 동대문점은 20~30대를 주 고객층으로 삼았다.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투트랙 운영 전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대문점 개점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1조 6천억원을 달성하고, 3년 내 면세점 매출 규모를 2조원대로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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