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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화장품협회 올해 예산 30억8600만 원 의결, 통과

71회 서면 정기총회 마무리…제조업자 자율선택 표시 추진 등 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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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회원사의 안전을 위해 제 71회 정기총회의 서면 개최를 마무리하고 올해 예산 30억8천660만 원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 화장품 제도 선진화·합리화 △ 소비자 안심·소통 강화 △ 화장품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 교육·업무 효율성 증대 등 4개 부문의 사업계획(안)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회원사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화장품 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성장,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 여러 어려운 환경에 마주하기도 했지만 다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입지를 보다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하고 “2020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장품협회 주요 사업계획(안)

첫 째 화장품 제도 선진화·합리화 부문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서 가장 이슈가 될 테마는 제조업자 자율적 선택 표시 추진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김상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이 대표발의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근거한 것으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 애로해소와 품질 안전 책임의 명확화를 통한 외국과의 규제 조화 추진한다는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 과징금 부과 체계의 네거티브 전환 추진 △ 색소 목록 운영체계 개선과 허용 색소 조화(미국·유럽 등의 운영 방안 연구) △ 인체적용시험 기준의 완화 △ 개정 화장품법의 안정적 정착 지원(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운영 등) △ 화장품 광고표현 자율성 확대 △ 지속가능한 환경 제도 개선(포장재 재질평가·표시규정 등) △ 국회·정부와의 소통 강화 등의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소비자 안심을 위한 소통강화를 추진한다. 화장품협회는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을 포함한 소비자 단체와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화장품 안전 플랫폼 운영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화장품협회 홈페이지에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화장품 전문가 초청 포럼 등의 개최가 예정돼 있다.

 

세 번째는 역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수출국 제도 변화와 인허가 정보·해외 화장품 성분 정보 제공 등을 통한 수출 다변화를 지원하게 된다.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에 대한 지원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중국의 화장품감독조례 개정 내용을 포함, 인허가 절차 교육 프로그램 개편작업도 포함시켰다.

 

이밖에도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비롯한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전시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교육·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책임판매관리자를 비롯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법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한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 취득 온라인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 이를 제도정착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정회원 237곳·준회원 53곳 회원사 확보

한편 2019년 12월 31일 현재 화장품협회는 정회원 237곳과 준회원 53곳 등 모두 290곳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정회원은 43곳이, 준회원은 9개사가 새롭게 가입했다.

또 제조업자는 2천911곳으로 2018년보다 667곳, 책임판매업자는 1만5천707곳으로 3천213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실적(잠정)은 64억6천만 달러를 기록, 2018년보다 3.3% 증가에 그쳤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수입은 오히려 2.1% 감소해 무역수지는 48억8천만 달러의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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