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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비엣메이트, 印泥 온라인 플랫폼 진출

Ralali그룹과 K-뷰티 운영권 공식 계약…1년 반 만에 결실

 

IT와 모바일 기반의 무역플랫폼을 구축,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주)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B2B 전자상거래 기업 Ralali그룹과 K-뷰티 운영권에 대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식 지정 벤처기업이기도 한 (주)비엣메이트는 창립 시기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왔다. 특히 지난 3년간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을 포함, 소비재기업에 대한 특화전략을 개발해 현지 상황에 최적화한 모델을 제시해 왔다.

 

Ralali그룹과 체결한 이번 계약 역시 지난 1년 반에 걸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신덕화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이 아세안 시장 진출 시 직면하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 이를 해결하기 위한 CBT 비즈니스를 제안했고 Ralali그룹은 이를 검토한 후 K-뷰티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6천 명(세계 4위)에 인구 87%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1인당 GDP는 약 3천859달러(세계 16위), 한반도의 약 9배에 이르는 190만㎢의 면적을 자랑한다. 지난 1994년 이후 실질 GDP 성장률은 5%대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60% 이상이며 2017년 기준 현금 결제율은 약 17%로 성인 인구의 50%가 은행에 계좌를 보유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한다. 특히 K-뷰티, K-푸드 등 한국 제품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소비재에 대한 니즈가 큰 시장이지만 이 지역 타 국가에 비해 한국 기업의 진출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종교적인 이슈로 인도네시아 식약청 등록을 위한 위생허가 절차가 까다롭고 일부 제품의 경우 할랄(Halal) 인증도 필요하다. 이에 따른 비용이 기업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주)비엣메이트는 Ralali그룹과 약 1년 반에 걸친 협의 끝에 한국관 운영을 설계하고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Ralali 홈페이지 메인 상단의 한국관 배너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와 역직구(Cross Border Trade: 해외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한국에서 발송하는 방식) 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신 대표는 “최종적인 시스템 보완과 점검 후 2분기 내 본격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히고 “이로써 우리나라 기업은 Ralali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하는 한국관 배너를 통해 제품을 브랜딩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고객이 주문한 K-뷰티를 포함한 각 제품은 (주)비엣메이트가 운영하는 토털 풀필먼트 서비스(인천물류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비엣메이트 측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지속적으로 국가별로 가장 적합한 채널을 발굴, 우리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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