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코(대표이사 김성수)가 오는 10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0 K-뷰티 엑스포 코리아’(대한민국 뷰티박람회·이하 K-뷰티 엑스포) 뷰티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12회째를 맞는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 주최·킨텍스 주관의 국내 최대 규모 전문 뷰티전시회.
지난해 K-뷰티 엑스포는 통합체험관(뷰티살롱·섬유통합체험관·가구 DIY 체험관) 운영 등을 통합, 뷰티관을 구성했으며 2천68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 실질적인 B2B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전시회 기간 동안 290억1천6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시회 참가 기업은 430곳, 전시 부스는 750개였다.
이번 K-뷰티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뷰티관의 전략적인 확대다. 주관기관 킨텍스 측은 K-뷰티를 적극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화장품·뷰티 전시 전문기업 코이코와 계약을 체결했다.
코이코 측은 이 계약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해 온 방대한 국내외 화장품·뷰티업계 네트워크와 전시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뷰티 전문관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K-뷰티 엑스포는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중국·아세안·일본·대양주·북미·중남미·서남아·아프리카·러시아&CIS·유럽 등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2천700여 명의 해외 진성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동시에 전 세계 유력 유통사(Global Supply Chain)를 초청, 보다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상담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수 대표는“K-뷰티 엑스포는 뷰티 전문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지상파 방송사 등 주요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면서 “특히 경기도와 킨텍스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대표 박람회 중 하나인 만큼 여타 국내 전시회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규모나 질적인 측면에서도 해외 유명 뷰티 전시회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