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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2019년 화장품기업 경영실적 분석① 종합화장품기업 63곳

매출은 둔화, 이익경영은 난항…이중고에 몸살
네오팜·케어젠·더마펌 등 ‘반짝반짝’…3대 지표 모두 주목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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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닝은 4월 26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관련)기업 364곳(기존 283곳에서 81곳 추가 보고 확인)의 경영실적 전체 분석<코스모닝닷컴 4월 20일자 기사>에 이어 이들 기업을 모두 7개 부문별로 세분화해 분석기사를 게재한다. 세분화한 부문은 △ 종합 화장품기업(63곳) △ OEM·ODM기업(77곳) △ 브랜드기업(85곳) △ 용기·부자재기업(43곳) △ 원료·소재·기계·설비 관련기업(40곳) △ 유통·미용기기·임상시험·인쇄·패키징·기타기업(46곳) △ 브랜드숍(10곳) 등이다. 화장품(관련)기업의 지난해 전체적인 경영실적과 함께 부문별 성적표를 점검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매출성장 38곳…상위권 성장률 둔화

종합 화장품기업 63곳은 자체 생산공장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통까지 직접 관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조건을 맞췄다. 분석대상 기업 360곳의 17.5%에 해당한다.

 

이들 63곳 가운데 지난해 매출실적이 성장(+0% 포함)한 곳은 38곳이었고 역신장(-0% 포함)한 곳은 25곳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애경산업·잇츠한불·한국존슨앤드존슨·한국화장품·코리아나화장품·보령메디앙스·동성제약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10위 권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이 13.9%의 성장률을 기록,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기업의 성장률은 최고 8.7%(한국존슨앤드존슨)를 넘기지 못했다. 애경산업이 7천억 원을 돌파했고 잇츠한불은 2천억 원대,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화장품은 1천억 원대 매출을 방어하는데 그친 모습이다.

 

832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25.6% 성장한 네오팜이 종합 화장품기업 가운데 12위에 랭크돼 주목받았고 지난 해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았던 (주)참존은 13.0%의 성장률로 뒤를 이었다. 그렇지만 (주)참존의 영업이익은 99.0% 줄어든 3천100만 원에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13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밖에 색조전문 브랜드 ‘터치인솔’을 운용하고 있는 본느가 60.9%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47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 케어젠 650억 원(26.9%) △ (주)더마펌 387억 원(31.2%) △ 엘앤씨바이오 292억 원(37.2%) △ 일진코스메틱 215억 원(63.3%) △ 태남메디코스 184억 원(79.9%) △ (주)콧데 176억 원(67.9%) △ 우신화장품 165억 원(18.9%) 등의 매출실적을 시현했다.

 

<2019년 종합 화장품기업 63곳 경영실적 지표 파일: 아래 첨부문서/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   마케팅 자료실 참고>

 

매출 비해 이익지표는 더 나빠져

매출부문에 비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지표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이익 부문 적자(전환·지속·확대 포함)를 기록한 기업은 22곳으로 분석대상의 34.9%나 됐다. 당기순이익 부문 역시 동일한 숫자를 보였다.

 

적자는 면했지만 전년보다 역신장한 기업이 16곳이었고 23곳이 전년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권 기업을 제외하고 금액 면에서는 △ 케어젠 355억 원(79.9%) △ 시드물 242억 원(-1.3%) △ 네오팜 230억 원(19.8%) △ 더마펌 201억 원(12.2%) 등 네 곳의 기업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케어젠과 네오팜, 더마펌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세 부문의 경영지표 모두에서 탄탄한 성장률과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을 거둬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할 만한 가치를 입증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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