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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비엣메이트, K-뷰티 아세안 벨트 구축

캄보디아 법인 설립…이동식 팝업스토어 연말까지 50곳 확보

 

K-뷰티를 중심으로 베트남 모바일 마케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주)비엣메이트(대표이사 신덕화)가 베트남 법인(Cong ty tnhh Vietmate) 설립에 이어 최근 캄보디아 법인 ‘캄보메이트’(프놈펜 소재) 법인 개설을 완료했다.

 

이로써 (주)비엣메이트는 인도네시아 Ralali그룹의 한국관 독점운영권 확보 등을 포함,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까지 아우를 수 있는 ‘K-뷰티 아세안 벨트’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이번에 설립한 캄보메이트는 캄보디아 내 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현지에 약 300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계약을 체결, 푸드트럭의 콘셉트를 활용한 ‘K-뷰티·코스메틱 트럭’이라는 이동식 팝업스토어 세 곳을 오픈(4월 말 기준)한 상태다. 올해 12월까지는 약 50곳에 이르는 팝업스토어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비엣메이트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진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시장의 온-오프라인 채널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현지화 적응 기간을 거쳐 지난 3월에 법인설립을 마무리한 것.

 

현재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 중이며 따라서 인구 유입 역시 매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놈펜을 중심으로 항구도시 씨아누크빌과 앙코르와트의 관광도시 씨엠립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덕화 대표는 “지금까지 캄보디아 식약청에 화장품으로 정식 등록 한 후 진출한 K-뷰티 브랜드 기업이 많지 않아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법인설립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온라인 채널의 급격한 변화을 주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베트남과 중국 등의 주변국 보다는 상대적으로 식약청 허가비용이 낮고 등록을 위한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K-뷰티의 진출은 보다 용이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캄보메이트는 이미 K-뷰티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들을 현지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오프라인(B2B)·온라인(SNS)·셀럽·유튜버 등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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