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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 친환경 바람이 분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日 시장 보고서 발표

# 일본 시세이도 바움은 환경 친화적 브랜드다. 바움은 ‘나무와 공생’을 내세웠다. 용기는 플라스틱 대신 자투리 나무로 만든다. 나무를 쓰기 힘든 부분에는 바이오 PET나 재활용 유리 등을 사용한다. 바움은 ‘친환경 패키징’, ‘환경에 대한 부담 경감’, ‘젠더 평등’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 일본 온라인 유통기업 라쿠텐은 2018년부터 얼스몰(EARTHMALL with Rakuten)을 운영한다. 라쿠텐 얼스몰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소비를 추구한다. 라쿠텐이 정한 7개 인증 △ MSC △ ASC △ FSC △ RSPO △ 국제공정역 △ RA △ GOTS 등을 받은 제품을 우선 취급한다. 환경‧사회‧경제에 공헌하는 상품‧서비스까지 합쳐 3만여개를 판매한다.

 

 

얼스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년 전에 비해 방문자는 5.3배, 매출은 50%, 취급 상품 규모도는 300% 증가했다.

 

‘지속가능성’ 무게 두는 소비자

 

일본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부터 일본서 비닐봉지 유상 판매가 시작되면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는 거세질 전망이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은 ‘일본, 친환경 인증이 스펙이 되는 시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1일부터 비닐봉지 유료화로 일본서도 지속가능성이 중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JR동일본의 편의점에서는 에코백을 나눠주고 있다. 지난 해부터 로손‧세븐일레븐 등은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금지했다.

 

일본 주요 소비재 기업은 친환경 소비자를 위해 SDG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SDG는 5년 전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지속 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뜻한다.

 

조은지 일본 오사카무역관은 “일본은 유럽처럼 친환경 브랜드가 시장을 형성한 단계는 아니다. 이달부터 비닐봉지 유상화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 감소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무르익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소비 트렌드는 국제적 흐름이다.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서 환경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련한 국제 인증을 취득하거나,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가공을 거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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