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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기는 기회” K뷰티 판 키운다

김은경 메드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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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메디컬·프리미엄 화장품 강화

고급화‧차별화 전략으로 새 성장 모색

 

 

코로나 먹구름이 화장품업계에 드리운 그늘이 깊다. 저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보릿고개다. 배고픈 시기에 일보 후퇴 대신 십보 전진을 택한 기업이 있다. 메드비다.

 

글로벌 메디컬 화장품 기업 메드비가 이달 전국 총판과 수출 딜러 모집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투자를 늘리고 혁신을 거듭하고 있어요. 국내외 영업‧마케팅 인력을 보강하고, 품목도 확장하는 단계에요..”

 

김은경 메드비 부장은 총괄 경영을 책임진다. 상품‧재무‧인력 관리가 그의 몫이다.

 

메드비는 지난 해 론칭한 자체 브랜드 메드비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기능성 화장품과 메디컬 스킨케어, 헤어 제품까지 라인별 품목을 확대했다. 이달에만 신제품 30여종이 나온다. 해외 바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아울려 메드비는 이커머스에 힘을 싣는다. 국내 15개 온라인몰은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이커머스에 제품을 선보인다. 터키에서 드럭스토어 4,600개점을 운영하는 유통회사에서도 메드비에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해부터 메드비 브랜드를 세계에 알렸어요. 해외박람회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광고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죠. 올해는 프리미엄 라인을 개발해 새 판매망을 개척하고 있어요.”

 

메드비는 현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직원을 채용해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메드비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수출 빗장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커머스 역량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겁니다.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화상미팅과 메일링 서비스를 계속 진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메드비는 한국말로 매듭이라는 뜻이다. 글로벌 시장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산 화장품으로 세계를 하나로 묶겠다는 목표가 햇무리처럼 산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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