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5일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국내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보호종료아동은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만 18세 이상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6월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으로 서울·경기 아동복지시설 고3 청소년 200명에게 교육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확대한다.
서포터즈 1기는 대학생 16명과 보호종료아동 4명으로 구성했다. 대학생 4명과 보호종료아동 1명이 팀을 이룬다. 각 팀은 보육시설 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외 소외 계층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돕겠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