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이면 환경오염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선물 포장용 종이부터 스티로폼, 플라스틱 상자 등 일회용 포장재가 대량 배출되기 때문이다.
러쉬는 천 포장재 낫랩(Knot Wrap)을 제안한다. 포장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데다 소중한 이에게 특별함을 전할 수 있다.
낫랩은 2005년 늘어나는 포장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탄생했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지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종류는 △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 △ 인도 여성 커뮤니티에서 만든 100% 오가닉 천 등이 있다.
러쉬는 지난 해 낫랩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보이면서 낫랩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의견이다.
회사 측은 “매 계절 낫랩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나만의 포장을 완성할 수 있어 선물의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러쉬코리아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낫랩의 다양한 포장법과 활용법을 소개했다.
갖고 있던 낫랩을 반값에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낫 스왑(Know Swap)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