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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반디인하우스, 마케팅 차별화로 위기 뚫었다!

교육 체계화·데이 마케팅 등 네일숍 프랜차이즈 새 모델 제시

친환경 프로페셔널 네일 브랜드 반디가 전개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 ‘반디인하우스’가 차별화한 마케팅 노-하우와 완벽한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 산업에 불어 닥치고 있는 위기 속에서도 호황 국면을 맞고 있어 화제다.

 

코로나19 국면이 길어지면서 대면 서비스로 이루어 질 수밖에 없는 네일숍과 미용업은 타 산업과 비교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디인하우스는 차별화된 ‘데이(DAY)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 체계화한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매장 오픈과 매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것.

 

월 2회 펼치는 데이 마케팅, 새 수요 창출

반디인하우스의 데이 마케팅은 매월 5일과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매월 5일은 ‘어린이날’ 행사로 엄마가 시술 관리를 받으면 자녀는 무료로 관리 받을 수 있다.

 

자녀는 엄마와 함께 안전한 제품으로 시술 받고 어린이 취향을 반영한 네일 아트로 즐거운 체험을 한다.

 

육아에 지친 엄마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힐링 타임을,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답답함에 지친 아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반디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 경험 마케팅 덕분에 매월 5일은 1-2주전에 예약이 마감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셋째 주 수요일은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성 고객의 전용 공간으로 인식하던 네일숍이 남성 고객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네일 케어를 받는 남성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지만 데이트 시 남편 또는 남자 친구와 함께 오면서 이색 데이트를 즐기는 고객도 증가 추세다.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 마음잡기 성공

데이 마케팅 외에도 반디인하우스는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평상시에도 1회용 네일 키트·위생 시술대를 도입해 사용한다. 방문 고객의 사전 컨디션 체크와 손 소독도 필수 과정이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고압 멸균기로 3중 소독 처리한 도구를 사용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발 관리를 할 경우에는 신발 소독 서비스부터 맞춤형 아로마 오일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관리 받는 내내 힐링 느낌을 선사한다. 발 관리가 끝나면 새 양말을 제공해 서비스의 끝판을 경험케 한다.

 

교육시스템 구축 통해 차별화 완성

반디인하우스가 이러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배경에는 체계화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

 

반디인하우스는 책임 매니저 제도를 운용한다. 테크닉·마케팅·CS·VMD 매니저로 업무를 분리했다. 직원의 기술 경력은 보장하되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을 준다. 각 직책에 따른 업무교육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기술 교육은 경력에 맞추어 이수제도로 운영한다.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관계자는 “반디인하우스는 반디와 뷰티경영연구소의 오랜 노-하우와 체계화한 경영시스템을 완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위기에도 성공하고 싶은 예비 점주 또는 숍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점주라면 반디인하우스의 시스템을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반디인하우스는 현재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이대·타임스퀘어·송도·당산점을 오픈했으며 이달 중 스타필드 안성·발산점, 11월에는 광교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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