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로레알그룹이 니콜라 이에로니무스를 차기 CEO로 임명한다. 장폴 아공 회장은 2011년부터 맡고 있는 회장직을 연임한다.
로레알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대표직 승계를 결정했다.
로레알 정관에는 법적 퇴직 연령인 65세에 대한 예외조항이 없다. 장폴 아공 회장은 2021년 7월 이전 CEO 직책을 이양해야 한다. 이에 이사회는 회장 직과 최고경영자(CEO) 직을 분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대표는 33년 전 로레알에 입사했다. 다양한 국가와 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7년부터 부회장직(Deputy CEO)을 맡았다.
로레알은 새 부회장으로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를 선임했다. 2021년 2월부터 연구 혁신‧기술 부문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