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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rend Insight-코스모닝 10월 독자의 관심기사

“불안한 미래, 어떻게 대처하나?”…전망·예측에 관심
새해 전망·트렌드 변화 기사 클릭 집중…기업별 소식, 예상 외 급등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상황에 꼭 들어맞는 표현이 아니라고 비판한다면 굳이 반박할 수는 없지만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의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라는 제목 만큼이나 현재의 화장품 업계(비단 한정짓지 않더라도) 종사자들의 심경을 대변하고 있는 표현이 있을까 싶다.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그리고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10개월 여를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간다. 이 불안심리가 커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전망과 예측에 대한 관심은 그 불안감의 무게 만큼이나 커지게 마련이다.

 

 

트렌드 코리아2021, 이달 최고 조회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을 방문한 독자의 기사 조회수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달에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는 지난 21일자로 업로드한 ‘2021 “변화의 속도에 눈떠라!”’였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매년 말 다음해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1’을 분석, 보도한 이 기사에 2천672회의 조회가 이뤄졌다.

 

내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변화’로 제시하고 변화의 방향이 아닌 ‘속도’에 눈을 떠야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을 이끌어갈 10대 키워드로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로 설정했다.

 

구체화하면 △ 브이노믹스 △ 레이어드 홈 △ 자본주의 키즈 △ 거침없이 피보팅 △ 롤코라이프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 N차 신상 △ CX 유니버스 △ 레이블링 게임 △ 휴먼터치 등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트렌드에 대한 전망·예측 기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비자 조사결과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았다.

 

 

팔림세 분석·제품·소비 트렌드 리포트 관심

매달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명함을 내미는 ‘H&B스토어 월별(9월) 팔림세’는 이달에도 어김없이 3위(조회수 1천844회)에 올랐다.

 

이와 함께 △ “지금 일본은 제4차 한류 붐”…덩달아 K뷰티도 인기 상승(7위·조회수 1천438회) △ 소비자 96% “마스크팩 바꿀 마음 있다”(11위·조회수 1천235회) △ 코로나19 이후 “클렌저 더 쓴다”(12위·조회수 1천67회) 등이 관심을 끈 기사였다.

 

코트라의 정례 리포트이긴 했지만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은 K-뷰티에게도 분명 긍정 효과를 주고 있었다. 특히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콘텐츠 톱10 가운데 K-드라마와 콘텐츠가 상위권을 휩쓸면서 도쿄 중심가의 만물잡화상 삐에로쇼핑에서 K-뷰티 브랜드·제품의 인기 역시 동반상승한다는 현장 취재는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11위에 오른 마스크팩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도 흥미를 주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홈뷰티족의 증가는 일정 부분 예상됐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군은 마스크팩(시트형)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의미있는 대목은 시트 개선을 전제로 했을 때 무려 응답자의 95.6%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변경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는 점이다.

 

즉 ‘흡수력과 밀착력이 좋고 수분 충전되는 고기능성 시트라면’ 바꾸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기능에 대한 개선과 함께 재질·제형에 대한 니즈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조사결과였다.

 

코로나19 이후에 클렌저 사용이 늘었다는 소비자 분석 역시 앞으로 제품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가 됐다는 점에서 독자의 관심 대상이 됐다.

 

특히 클렌저 가운데 민감성·트러블케어·모공·타이트닝 라인에 대한 소비가 늘었다고 분석한 이 보고서는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와 함께 여성 소비자가 피부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제품에 가장 중점을 두고 사용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클렌저 개발이 효능·효과·성분 등으로 세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이밖에 △ 중국의 법령 변화(중, 통관신고 때 위생허가증 제출 필요없다·2위·조회수 1천921회) △ 국내 법령 변화(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심사자료 면제·기능성화장품 심사 면제 대상 확대)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각 기업의 소식은 타 기사에 비해 조회수가 적었던 것이 지금까지의 상황이었으나 이달에는 △ 메디펜스 돈버는 퀴즈 정답은?(6위·조회수 1천522회) △ 스킨유 바디크림로션·에센스로션(10위·조회수 1천243회) △ 한 장이면 끝! 유튜버가 사랑한 토너 패드(14위·조회수 1천3회) 등이 순위권에 진입해 평소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과 관련, 난이도 조절 실패에 따른 응시자들의 불만과 청원 내용을 보도한 기사(5위·조회수 1천573회)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출실적 기사(9위·조회수 1천326회),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3위·조회수 1천9회) 등도 10월에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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