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주)버드뷰(대표 이웅)가 실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해 동안 사랑받은 제품을 선정하는 ‘2020 화해 뷰티 어워드’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화해 뷰티 어워드는 100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842개의 제품을 최종 선정, 업계 최다 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한 종합 뷰티 시상식으로 개최한다.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사용자가 남긴 리뷰 102만 건을 분석해 후보 제품을 선별하고 4단계의 어뷰징 리뷰 검수 과정을 거쳐 공정성을 확보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뷰티 업계는 ‘진정’이 주요 트렌드로 꼽혔다.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도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케어를 도와주는 히알루론산·어성초·시카풀(병풀)·프로폴리스 등의 성분에 더욱 주목하는 양상을 보였다.

에센스·앰플·세럼 부문에는 △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 다자연 어성초 케어 세럼 △ 비플레인 시카풀 앰플Ⅱ이 1~3위에 올랐다. 젤 부문은 △ 싸이닉 히알루론산 수딩 젤 △ 비플레인 시카풀 쿨링 젤 △ 이솔 프로폴리스 수딩 솔루션이 톱10에 들었다.

진정 케어 트렌드는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어워드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부문이 부분 마스크·팩과 패치였다.

마스크 착용 장기·일상화로 피부 고민이 급증하면서 빠르게 트러블 부위에만 진정 효과를 전달하는 해당 부문 수상 제품 수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7-멀티 포뮬라 패드는 화해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부분 마스크·팩 부문) 1위를 차지한 이후 연말 어워드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립보다 아이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입증했다. 지난해와 달리 아이섀도 부문의 올해 선정 제품은 최소 4구 이상의 팔레트 타입으로 코로나19 이후 소비자가 이전보다 다양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하고 아이 메이크업에 더 공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카테고리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포착됐다. 남성 클렌징·필링 부문 수상 제품은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고 남성 에센스·앰플·세럼 부문에서도 지난해보다 수상 제품이 늘었다.

이는 최근 자신을 가꾸는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많아지면서 남성도 기존 올인원 제품보다 단계별 집중 스킨케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선정된 제품으로는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EX가 2년 연속 1위를 지켰고 닥터자르트, 랩시리즈 등의 다양한 제품이 그 뒤를 따랐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 뷰티 어워드는 900만 명의 사용자가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고 이를 투명하고도 공정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더욱 복잡하고 세분화하는 뷰티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뷰티 시상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