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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세포라 전용 비건 브랜드 옫지 출시

16일부터 미국 세포라서 5종 판매

미미박스가 세포라와 손잡고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옫지를 출시한다.

 

옫지(OTZI)는 카자(Kaja)에 이어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브랜드다. 12월 16일부터 미국 세포라 홈페이지를 통해 5종을 판매한다.

 

옫지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스킨케어에서 벗어나 스킵케어(Skipcare)를 제안한다. 가격도 25달러에서 35달러 선으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옫지는 ‘우리’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재배치해 로고로 나타냈다.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 사용을 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다. 세계 동물보호단체인 PETA가 부여하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인증을 획득했다.

 

모든 제품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외부 포장 박스도 없앴다.

 

옫지는 유해 성분 50가지 이상을 배제해 클린 앳 세포라(Clean at Sephora) 브랜드로 선정됐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2018년 미국 세포라와 손잡고 카자를 선보였다. 카자는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K뷰티의 파급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포라 측에서 추가 프로젝트를 제안해 옫지를 론칭했다. 한국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나무 물과 인삼 열매 등을 사용했다. 여기에 히알루론산‧비타민C 등 효능 성분을 담아 K뷰티의 강점인 스킨케어로 도전장을 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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