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이하 AI) 도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충청북도·한국과학정보기술혁신원이 수행하는 ‘충북 AI융합 지역특화산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AI융합기술 솔루션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등 지역특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테마 당 3억 원 규모의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공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모두 5부문의 테마 과제에 선정돼 15억 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내년 3월까지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AI 솔루션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 분야는 △ 신제품 개발방향 AI 시스템 △ 신제품 개발처방 AI 시스템 △ 부자재 상용성 최적 조건 AI 시스템 △ 조색 품질 균일화를 위한 AI 시스템 △ 제조 조건 최적화 AI 시스템 등이다.
조임래 회장은 “코스메카코리아의 화장품 개발 노하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융합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시현하고 글로벌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