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모두 33명에 이르는 대규모다.
이경수 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두 사람 모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경영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취임한다. 코스맥스그룹의 승계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 △ 전현수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법인장 △ 김정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 양치연(코스맥스차이나 영업본부) 전무는 부사장 △ 이진우(코스맥스엔비티 마케팅본부)·김남중(코스맥스 생산본부)·김철희(코스맥스 마케팅본부)·최정호(코스맥스 디자인R&I)·고병수(코스맥스차이나 전략마케팅) 상무는 전무에 올랐다.
신규 선임한 임원은 △ 윤상윤(코스맥스비티아이 인사기획) △ 신병모(코스맥스 마케팅본부) △ 남상범(코스맥스인도네시아 품질본부) 이사 등이다.
코스맥스그룹은 R&I센터의 임원 직급을 펠로우(Fellow) F1·F2 직급으로 세분화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R&D(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IT 부문의 혁신을 위한 조치라는 것이 코스맥스그룹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는 각 부문별 맞춤형 인재를 발탁해 신성장 경쟁력 확보의 의의가 있다”며 “고객사와의 신뢰는 물론, 현장에서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스맥스그룹 임원 인사 <2021년 1월 1일자·총 33명>
◇ 코스맥스비티아이 △ 대표이사 사장 이병주 △ 상무 이진일·조성민 △ 이사 윤상윤
◇ 코스맥스 △ 대표이사 사장 이병만 △ 전무 김남중·최정호·김철희 △ 상무 김상현·박진호
△ 이사 신병모 △ F1 홍연주 △ F2 이화영·지진구·강병하·이준배
◇ 코스맥스차이나 △ 부사장 양치연 △ 전무 고병수 △ F2 윤종혁
◇ 코스맥스광저우 △ 상무 온성인
◇ 코스맥스USA △ F1 배정호
◇ 코스맥스인도네시아 △ 상무 이영하 △ 이사 남상범
◇ 코스맥스엔비티 △ 대표이사 사장 윤원일 △ 전무 이진우 △ 이사 박종철
◇ 코스맥스바이오 △ 상무 이종환·김성수 △ 이사 김태훈 △ 연구위원 이선희
◇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 사장(법인장) 전현수
◇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 대표이사 사장 김정희 △ 상무 박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