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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中 바이러스 프루프‧클린뷰티 시장 ‘맑음’

티몰글로벌, 중국 뷰티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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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뷰티’ ‘바이러스 프루프 화장품’ ‘남성 메이크업’.

 

2021년 중국 화장품시장을 이끌 핵심 트렌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서도 클린뷰티 트렌드가 거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기능성‧성분 위주에서 안전성으로 급변했다. 스킨케어 화장품 구매 시 피부과 의사나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화장하는 남자’가 늘며 남성 메이크업 시장이 덩치를 키웠다.

 

올해 중국 뷰티시장을 이끌 다섯 가지 흐름은 △ 니치(niche) 메이크업 △ 아이 메이크업 △ 닥터 코스메틱 △ 썬케어‧마스크팩 △ 클린뷰티 등으로 제시됐다.

 

이는 김민화 티몰글로벌 매니저가 19일 발표한 중국 뷰티 트렌드에서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 시 중시하는 요인은 △ 건강안전(27%) △ 가성비(13%) △ 럭셔리(9.4%) △ 전문가(8.3%) △ 트렌디한(6.9%) △ 브랜드(5.0%) △ 디자인 외관(4.5%) △ 대중 인기(4.5%) 순이었다.

 

스킨케어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피부과 의사가 56%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전문가(50%) △ 지인 추천(41%) △ 뷰티 앱(37%) △ 뷰티 블로거(28%) △ 뷰티 카운셀러(18%) 등으로 나왔다.

지난 해 중국 뷰티시장 특징은 △ 클린뷰티 △ 마스크 메이크업 △ 아이 메이크업 등으로 요약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클린뷰티 바람이 불며 ‘유해물 미첨가’ ‘유해한 성분을 넣지 않은’ ‘안전’ ‘무첨가’ 검색 열기가 지속됐다. 중국 여성 소비자 45%가 천연‧허브 원료 기초화장품으로 피부를 개선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마스크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오르며 ‘마스크에 지워지지 않는’ ‘지속성’ ‘가벼운 화장’ 등에 대한 리뷰도 주목받았다.

 

메이크업을 고정시키는 픽서는 무서운 신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알리바바그룹 전자상거래에서 픽서 미스트(fixer mist) 매출은 전년 대비 60633% 성장했다.

 

화장의 중심이 눈으로 이동했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도 잘 팔렸다. 2020년 알리바바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아이섀도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타오바오에서 아이섀도 매출은 372% 늘었으며, 마스카라‧속눈썹 영양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티몰글로벌 내 화장품 매출 현황도 내놨다.

 

티몰글로벌 주력 품목은 △ 자외선 차단제 △ 클렌징 △ 베이스 메이크업(비비크림‧프라이머‧컨실러) 등이다. 성장세가 높은 품목은 △ 에센스 △ 토닉워터 △ 립 △ 퍼퓸이다. 유망 품목은 △ 스킨케어 세트 △ 메이크업 세트 △ 남성케어 △ 아이 메이크업 등으로 조사됐다.

 

티몰글로벌 내 K-뷰티 매출 추이도 분석했다.

 

 

티몰글로벌에서 지난해 매출이 높은 한국산 기초화장품 품목은 △ 스킨케어 세트 △ 마스크팩 △ 썬크림 △ 클렌저 △ 로션‧크림 △ 남성 스킨케어 △ 모델링 마스크팩 △ 앰플 순이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남성 클렌징(568%)으로 꼽혔다.

 

 

이어 메이크업 품목군에서 점유율을 살펴보면 △ 비비크림 △ 립글로스‧틴트 △ 프라이머 △ 아이섀도 △ 화장품 소도구 △ 컨실러 △ 파우더 △ 아이라이너 순이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남성 아이섀도다. 2019년 대비 매출이 105566% 늘었다. 이어 픽서 매출이 전년 대비 88443% 신장했다. △ 남성 메이크업 베이스(6990%) △ 메이크업 팔레트(534%) 성장도 두드러졌다.

 

K-뷰티가 주목할 품목은 △ 스킨케어 세트 △ 남성 기초 화장품 세트 △ 선 케어 △ 마스크팩 △ 앰플 △ 색조 등이다. 이 가운데 선 케어와 앰플의 성장률은 각각 3294%, 3404%로 가장 잠재력이 높았다.

 

김민화 티몰글로벌 매니저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해 2024년 소매 거래액이 약 4천 392억 위안(한화 73조)에 달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규모가 80% 이르고 1~2선 소비자가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Gen Z세대 니즈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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