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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 더 쓰고, 입술 덜 바르고"

오픈서베이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1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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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소비자가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은 평균 5.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용 품목은 스킨‧로션‧에센스‧크림‧마스크팩 등이다. 기초 화장품은 △ 수분 △ 안티에이징‧탄력 △ 화이트닝 등 평균 2.5개 라인을 썼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트러블 케어 라인의 사용률이 증가했다.

 

색조 메이크업 제품 사용 개수는 소폭 감소했다. 베이스 메이크업 평균 사용 개수는 2.9개, 포인트 메이크업은 3.9개로 나왔다. 쿠션과 입술 제품 사용이 줄었다.

 

이는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발표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1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오픈서베이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전국 20~49세 여성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서 지난 해 여성 소비자의 △ 클렌징 △ 스킨케어 △ 메이크업 제품 사용실태를 분석했다.

 

기초 화장품 평균 5.1개 사용

 

아침 세안 시 비누 대신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저녁에는 클렌징 폼과 오일‧비누‧워터 등을 동시에 활용했다. 립‧아이 리무버 사용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기초 화장품 평균 사용 개수는 5.1개다. 연령이 높을수록 많은 수의 스킨케어 제품을 썼다.

 

트러블 케어 라인 사용률은 2018년 19.3%, 2019년 20.8%에서 지난 해 26.9%로 상승했다.

 

응답자 가운데 63.7%는 수분 라인을 필수로 인식했다. △ 안티에이징‧탄력 △ 트러블 △ 민감성 △ 재생 △ 화이트닝 라인이 뒤를 이었다.

 

가장 관심이 증가한 스킨케어 라인은 안티에이징‧탄력이다. 이어 △ 수분 △ 재생 △ 모공 타이트닝 △ 트러블 케어 순으로 나타났다.

 

입술 제품↓ 아이 메이크업↑

 

 

색조 제품 사용 트렌드도 살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기본으로 △ 쿠션 △ 파운데이션 △ 파우더‧팩트 등 평균 2.9개를 썼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고 쿠션류는 감소했다. ‘자연스러운’ ‘잡티 없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중시하는 요소는 △ 기미‧잡티가 보이지 않는 △ 촉촉해 보이는 △ 겉이 매끄러운 △ 화사한 △ 맑은 △ 생기 있는 등으로 꼽혔다.

 

포인트 메이크업은 입술 제품을 기본으로 아이브로우‧아이섀도‧아이라이너 등 평균 3.9개를 사용했다. 색조 메이크업이 활발한 20대는 평균 5개를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술 화장품은 덜, 눈 화장품은 더 바르는 패턴을 보였다.

 

사용 감소폭이 큰 입술 화장품은 △ 립스틱(-14.7%) △ 립틴트(-6.4%) △ 립글로스(-9.6%) 순이다.

집에서 네일아트를 즐기는 소비자가 36.9%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매니큐어 대신 네일 스티커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가 상승했다.

 

뷰티기기는 △ 헤어 스타일링 기기 △ 젤 네일 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LED 마스크의 구매와 구매 고려율은 둘 다 하락했다.

 

H&B 스토어‧소셜커머스서 구매

 

 

최근 1년 내 구매 채널도 들여다봤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 H&B 스토어 △ 브랜드숍 △ 멀티 브랜드숍 △ 백화점 △ 대형 할인점 △ 면세점 순이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 소셜커머스 △ 오픈마켓 △ 화장품 브랜드몰 △ 종합쇼핑몰 구매 비중이 늘었다. 소셜커머스와 종합쇼핑몰에서 색조 보다 스킨케어 제품을 구입했다.

 

 

멀티 브랜드숍 가운데 시코르와 세포라의 인지도, 방문 경험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시코르 방문자 61%가, 세포라 방문자 58%가 매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포라는 40대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코르와 세포라에 대한 불만으로는 △ 가격 할인‧행사 부족 △ 낮은 접근성 △ 복잡한 화장품 분류 △ 차별성 없는 상품 구색 등을 들었다.

 

뷰티 크리에이터 영향력 33.8%

 

 

화장품 구매 시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상‧정보 영향도는 33.8%로 나타났다. 20대층이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정보를 신뢰했다. 뷰티 크리에어터의 추천이 구매로 이지는 품목은 색조‧기초‧베이스 메이크업 순이었다.

 

브랜드 신뢰하면 성분도 믿어

 

 

화장품 구매 시 73.3%가 성분을 중시했다. 반면 제품을 살 때 ‘가급적 화장품 성분을 확인한다’고 답한 이는 42.6%에 그쳤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 사용 경험 등이 성분 비교나 확인을 생략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나 신뢰성, 사용 경험 등이 성분에 대한 안심으로 이어졌다.

 

화장품 구매 시 고려하는 요인은 △ 피부고민 △ 가격 △ 사용감 △ 성분 △ 할인 △ 인터넷 검색이나 블로거 추천 △ 브랜드 순이었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2020년 화장품의 온라인 구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판매 사이트나 블로그 등의 사용 후기나 주변 추천 등이 온라인 구매를 유도하는 요소로 떠올랐다. 성분이나 제품 설명 등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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