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SNS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향상과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3월 9일까지 신청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 50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기업에 대한 최종 발표는 오는 3월 31일로 예정 고지했다.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며 △ 2020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글로벌 SNS 사이트 마케팅 대행비용 지원하게 되는데 △ 구글·유튜브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 웨이보·바이두 △ 잘로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 통보를 받은 날 이후 대행사를 통해 진행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SNS 사이트 마케팅 비용 300만원 내에서 사후지급(부가세·송금수수료 등 제외)하는 방식이다. 비용은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선정기업 별도 공지) 제출 후 1개월 이내 환급해 준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의 경우 예산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거나 지원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렇지만 온라인 해외 마케팅 세부 지원사업 간 중복 신청, 즉 해당 사업과 ‘중국 위챗 마케팅’에 대해 복수로 신청해 선정될 수도 있다는 점은 지원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