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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男 “피부 건조 고민” 마스크팩 붙인다

오픈서베이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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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남성의 피부 고민은 △ 트러블 △ 건조 △ 모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건조를 겪는 남성 소비자의 증가세가 뚜렸하다. 남성의 절반 이상이 평소 피부관리에 투자하며, 마스크팩을 자주 애용했다. 남성 1인당 화장품 사용개수는 7개며, 30대가 가장 많은 종류를 썼다. 이들은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을 중시했다.

 

이는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발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1에서 확인했다. 오픈서베이는 4일 전국 20세부터 49세 남성 750명을 대상으로 뷰티 인식과 제품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피부 트러블·건조·모공 고민↑

 

 

20~40대 남성은 피부 트러블과 건조증, 블랙헤드 등을 주요 고민으로 들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피부가 건조하다고 여기는 응답자가 급증했다.

 

20대 남성은 피부 트러블과 블랙헤드에 주목했다. 30대는 △ 블랙헤드 △ 건조함 △ 피부 트러블 △ 잔주름 △ 다크서클 △ 피부톤 등을 문제로 인식했다. 40대 남성은 건조함과 탄력 저하를 고민하는 비중이 높았다.

 

44%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으로 피부를 관리했다. 집에서 마스크팩을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30대의 마스크팩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화장품 이외의 피부 관리법은 △ 영양제 섭취(17.7%) △ 뷰티 디바이스 사용(8.5%) △ 피부 시술(8%) △ 피부과·한의원 치료(7.9%) 순으로 나왔다.

 

‘또래 남자에 비해 피부 관리와 화장품에 관심 많다’는 응답자는 28.5%로 집계됐다.

 

‘남자도 뷰티 제품을 통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65%를 점유했다. 20대일수록 필요성이 높다고 답했다.

 

남성 21% “특별한 날 메이크업”

 

메이크업을 하는 비중은 약 21%다. 대다수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화장을 한다고 답했다. 2020년에 비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비중이 증가했다. 20대는 특별한 날 화장을 한다는 비중이, 40대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는 비중이 높았다.

 

메이크업을 앞으로 할 의향은 13%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메이크업을 하려는 이유는 △ 자기 관리(72.4%) △ 얼굴 단점 보완(61.8%) △ 외모에 대한 관심(32.9%) △ 호감을 얻기 위해(30.3%) 등이다. 이 가운데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가 전년 대비 9.3% 상승했다.

 

평균 화장품 사용개수 7개

 

 

응답자의 1인 평균 화장품 사용개수는 7개이며 로션 폼클렌저 스킨 보디클렌저 등이었다. 전년 대비 스킨과 선크림의 사용률과 향후 사용 의향률이 감소했다.

 

30대 남성은 로션 스킨 외 폼클렌저 보디제품 향수 선크림 사용률이 높았다.

 

올인원 기초 화장품을 선호하는 비중은 58%로 밝혀졌다. 멀티 케어 화장품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53% 수준이다.

 

스킨 로션 “내 피부에 맞는지” 가장 중요

 

스킨 로션 구입 시 ‘피부에 맞는지’를 가장 중시하며 △ 기능·효과 △ 가격 △ 사용감 △ 성분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는 성분을, 40대는 기능·효과와 사용감을 꼼꼼히 살폈다.

 

스킨 로션 구매 장소는 △ 오픈마켓 △ H&B 스토어 △ 대형 할인점 순이다. 10명 중 6명은 지인과 함께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했다. 20대는 H&B 스토어에서, 30~40대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터넷·앱서 화장품 정보 검색

 

스킨 로션 구매 시 인터넷이나 앱의 제품 정보와 사용 후기가 영향을 미쳤다. 스킨 로션 정보 탐색 채널로는 △ 인터넷·앱 제품 정보(44.4%) △ 인터넷 화장품 사용 후기(38.9%) △ 아내(여자친구)(28.4%) △ 친구나 주변사람(23.2%) △ 매장서 제품 테스트(19%) 등이다.

 

스킨 로션 정보 검색 시 일반인 블로그나 SNS의 사용후기, 쇼핑몰 후기 등을 중시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쇼핑몰 구매 후기를 신뢰했다. 20대는 뷰티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 영상을 탐색했다.

 

응답자 46% “탈모·가늘어지는 머리 골치”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46%가 탈모 걱정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0대를 변곡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탈모 증상이 늘었다.

 

탈모 증상은 △ 모발 가늘어짐 △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 많이 빠짐 △ M자형 탈모 등이다. 모발이 가늘어지는 비중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응답자의 53%가 평소 탈모 관리를 하며, 샴푸가 주를 이뤘다. 30대는 탈모 치료약 복용, 40대는 두피 마사지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워너비 피부미남은 현빈

 

남성 화장품 모델은 ‘깔끔한’ ‘깨끗한’ ‘세련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젊은’ 이미지가, 연령대가 높을수록 ‘중후한’ 이미지를 선호했다.

 

남성 화장품 모델에 어울리는 연예인 1위는 현빈이 차지했다. 2위부터 5위는 순서별로 정우성 원빈 박보검 송중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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