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 뷰티(Vegan Beauty) △ 개인화(Individuality) △ 협업(Collaboration) △ 코로나로부터 보호(TO protect from Covid) △ 회복(Recover) △ 유튜브(Youtub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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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년 동안 유튜브 뷰티 콘텐츠에 나타난 흐름이다. 뷰티 인플루언서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국내 뷰티 유튜버 1천146명이 제작한 콘텐츠 3만3천908개를 분석해 트렌드를 뽑아냈다.

‘코로나 시대를 이기는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뷰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달라진 유튜브 콘텐츠를 바탕으로 뷰티 시장의 맥을 짚고 미래 전망을 내놨다. 뷰티시장 지형도는 VICTORY로 요약되는 6개 키워드도 제시됐다.

△ 비건 뷰티(Vegan Beauty)

코로나19로 위생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비건뷰티 시장이 커졌다. 유튜브에서 올해 1분기 비건 뷰티 콘텐츠는 2019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비건 뷰티는 자연 성분 화장품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다. 올 1분기 레페리가 선정한 인기 스킨케어 제품도 어성초‧노니‧달맞이꽃 등 자연 성분을 담았다.

△ 개성(Individuality)

코로나는 니치 뷰티 시장을 열었다. 노메이크업과 스몰 럭셔리 열풍으로 고급 향수 시장이 고개를 들었다. 니치 향수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뷰티제품으로 부상했다.

고급 향수 관련 유튜브 콘텐츠 수는 △ 2019년 1분기 77건 △ 2020년 1분기 123건 △ 2021년 1분기 169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추천한 향수 브랜드 1위부터 4위는 순서별로 △ 바이레도 △ 조말론 △ 딥티크 △ 에르메스 등이다. 총 10위 가운데 니치 향수 브랜드가 8개를 차지했다.

셀프 네일 콘텐츠도 증가했다. 메이크업 대신 네일아트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코로나 이후 뷰티업계에서는 결합을 통한 시너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동이종업계 간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뷰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 협업도 눈에 띄었다. 뷰티 브랜드는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 코로나로부터 보호(TO protect from Covid)

코로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뷰티 카테고리는 클렌징이다. 코로나는 손세정제나 손소독제 등 시장을 만들었다. 손소독제가 뷰티 영역으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위생은 물론 보습‧진정 효과를 더한 제품 출시가 이어졌다.

핸드크림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올 1분기 유튜브 내 핸드크림 관련 콘텐츠는 2019년 동기 대비 222% 신장했다. 올 1분기 레페리 인기 화장품 순위에서는 논픽션‧바이레도 등 향수 브랜드의 핸드크림이 1‧2위에 올랐다.

△ 회복(Recover)

변화하며 회복을 꿈꾸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마스크 메이크업이 부상하자 묻어나지 않는 제형으 속속 개발됐다. 입술 화장품 부문에서 착색‧밀착력이 높은 립틴트가 주목받았다. 페이스 메이크업에서도 파운데이션 대신 지속성이 높은 쿠션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뷰티 콘텐츠에서 ‘파데프리’, ‘노파데’, ‘베이스프리’ 단어 등이 급증했다.

△ 유튜브 시장(Youtube Market)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유튜브 내 뷰티 콘텐츠는 상승하는 추세다. 홈뷰티‧셀프케어가 일상화되면서 유튜브에서 뷰티지식을 얻는 이들이 늘었다. △ 트러블 관리용 홈 스킨케어 △ 마스크 메이크업 △ 홈 네일 관련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