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마케팅

화장품 생산실적, 17년 만에 첫 감소

15조1618억·6.8%↓…무역흑자, 첫 7조 돌파 호조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실적을 보고한 책임판매업체 8천942곳에서 15조1천618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16조2천633억 원보다 6.8% 감소한 것이다.

 

화장품 생산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무역수지는 최초로 7조 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14.0%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는 오늘(21일) ‘2020년 화장품산업 현황-주요 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프랑스(148억 달러), 미국(88억 달러)에 이어 76억 달러로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상위 8위권에 오른 국가들 가운데서는 일본(16.3% 증가)과 함께 ‘유이’(16.1%)하게 증가한 케이스였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2019년보다 8천365억 원이 줄어든 8조9천758억 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점유율에서는 59.2%를 기록해 최대 생산 유형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판매업체별 생산실적에서는 LG생활건강이 4조9천130억 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아모레퍼시픽이 3조9천820억 원으로 2위였다. 책임판매업체 상위 20곳의 실적은 10조9천486억 원으로 전체 생산의 72.2%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2.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은 4조5천325억 원을 기록, 전체 생산실적의 29.9%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는 2019년의 5조3천448억 원보다 8천123억원이나 감소한 것이다. 기능성화장품 중에서는 복합기능성화장품이 1조7천560억 원으로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2020년말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제조업체는 4천71곳이며 책임판매업체는 1만9천769곳, 지난해 3월 14일부터 시행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체는 112곳으로 집계됐다.

<2020년 화장품산업 주요 통계: 아래 첨부문서 참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