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7일(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크레용 375세트를 전달했다.
크레용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립스틱 3천820개를 모아 만들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강남드림빌 등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 4곳에 전달됐다.
회사 측은 “폐기를 앞둔 1억 1천만원 상당의 립스틱을 업사이클링했다. 폐 립스틱 2개로 크레용 1개를 만들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인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1천5백명이 연간 2~3회 봉사활동 키트를 제작한다. 동화 팝업북과 옥수수 양말인형 등을 만들어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한다. 올 초 임직원들이 양말인형 600여개를 만들어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에게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