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햇살이 머리에 내리 꽂힌다. 벌써 폭염이다.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끝나면서 폭염이 강해질 움직임이다. 기상청은 20일 전후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는 열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피부에 폭포같은 시원함을 주는 쿨링 화장품이 필요한 시기다.
여름 샤워 ‘천연 쿨링’의 비밀
더운 날 샤워만큼 행복한 것이 없다. 뜨거운 몸을 단숨에 식혀 주기 때문이다. 이때 쿨링감이 있는 보디 클렌저를 사용하면 금상첨화. 피부 온도가 금세 내려가며 공기까지 서늘하게 느껴진다.
‘앗추워 클렌저’로 불리는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이 제품은 유기농 페퍼민트 오일이 들어 있어 시원함을 전한다. 페퍼민트 특유의 쿨링감을 가득 머금은 거품이 물과 만나 서늘한 기운을 제공한다.
마스크팩 10분 냉장 보관
마스크팩은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피부 고민 부위에 집중 쿨링감을 주는 패드 타입도 인기다. 피부에 시원하게 붙이기 위해 마스크팩이나 패드를 냉장고에 넣은 것은 금물이다. 마스크팩을 보관하는 최적의 온도는 15℃ 내외다. 냉장고의 평균 온도는 5℃로 장시간 보관 시 마스크팩의 에센스 성분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
마스크팩을 시원하게 사용하려면 부착 10분 전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꺼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드로겔 시트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는 피부에 쿨링감을 준다.
메디힐 ‘캡슐100 바이오 세컨덤 마스크’는 피부 온도를 -4.7℃ 낮춘다.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수분 보유력이 우수한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쿨링감을 높인다.
리얼베리어 ‘아쿠아 수딩 앰플 패드’는 피부 온도를 -3.1℃ 내리는 쿨링 진정 제품. 예민해진 피부 부위에 올려 두거나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면 된다.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채우고 블루탄지 오일이 자극 받은 피부를 다스린다.
여름 두피 온도 체크 필수
두피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두피 노폐물을 분비시킨다. 노폐물이 모공을 막으면 염증이나 탈모를 유발한다. 양산이나 모자로 자외선을 막아 두피 온도를 낮춰야 한다. 쿨링 샴푸나 스프레이 타입 에센스로 두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 ‘두피 쿨링 샴푸’는 알래스카 빙하수와 멘톨 성분이 열 오른 두피에 쿨링감을 준다. 샴푸 후 청량감을 지속시킨다. 특허받은 딥클렌징 성분이 두피 피지와 유분을 제거해 건강하게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