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크엘리펀트가 10월 28일 세포라에 입점한다.

세포라는 30일부터 드렁크엘리펀트 사전 샘플링 행사를 연다. 세포라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드렁크엘리펀트 스킨케어 3종 샘플을 증정한다.

드렁크엘리펀트는 티파니 마스터슨(Tiffany Masterson)이 2013년 선보인 미국 화장품 브랜드다. 독창적인 뷰티 철학과 우수한 제품 효능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전세계 세포라 매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반열에 들었다.

드렁크엘리펀트는 일반적인 광고 마케팅에서 벗어나 팬들과 SNS로 직접 소통하고 있다. 현재 SNS 구독자 백만명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브랜드는 인종 성별 나이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의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모든 피부는 그대로 두면 제 역할을 한다”는 창립자의 철학에 따라 제품을 구성했다. 모든 제품은 피부 타입별이 아닌 성분‧배합‧pH에 집중했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6가지 성분을 배제했다. 피부 효능 성분을 선별해 고농축 배합했다. 피부 건강을 위해 pH를 3.3~5.5에 맞췄다.

특히 드렁크엘리펀트는 ‘바이오컴패티블’(biocompatible) 개념에 주목했다. ‘생체에 적합하다’는 뜻을 지닌 바이오컴패티블을 스킨케어에 접목했다.

드렁크엘리펀트는 제품을 매일 다르게 조합해 섞어 쓰는 방식을 추천한다. 스무디를 제조하는 것과 같아 ‘스무디 레시피’라는 사용법으로 불린다.

회사 측은 “클렌저에 크림을 섞고, 크림과 세럼을 섞어 바를 수 있다. 스무디 레시피를 활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드렁크엘리펀트는 독특한 사용법과 제품 특징에 힘입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을 넘어 싱가포르 홍콩 독일 두바이 멕시코 영국 프랑스 등에 진출했다. 10월 한국 일본 브라질에도 제품을 소개한다.

티파니 마스터슨 드렁크엘리펀트 창립자는 “바이오컴패티블 스킨케어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겠다.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뷰티 철학을 공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