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그룹이 6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총회에서 ‘자연 친화적인 생물 다양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 토양과 해양 사용 변화 △ 자연 착취 △ 오염 △ 침입 외래종 △ 기후변화 등 다섯가지 영역에 걸쳐 제시했다. 과학기반 목표 네트워크의 권장사항에 따라 강화한 원칙이다.
록시땅그룹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했다. 2023년까지 B Corp 인증을 받는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창립자 올리비에 보쏭의 창립 철학에 따라 CSR 활동을 펼친다. △ 생물 다양성 △ 원료 생산자 지원 △ 쓰레기 줄이기 △ 실명 예방 △ 여성 역량 강화 △ 장인 정신 보존 등 6가지 분야에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한다.
록시땅은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단순 원료 재배에서 벗어나 생산자와 지역의 공동 발전을 추구한다. 이는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모르뗄‧라벤더‧아몬드 등을 프랑스 재배식 유기농법으로 기른다. 시어 나무 공원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생물의 유전적 특성을 보호하는 지속가능 방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