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소장 박승찬)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위조상품 모니터링·단속 전문기업 리팡아거스(대표 임동숙)와 함께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침해 조사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유통차단 지원사업을 무료로 지원한다.
중국경영연구소의 이번 지원 사업은 중국시장에서 상표권, 또는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상품의 유통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위조상품의 유통실태조사는 물론 조사한 침해제품(침해제품 판매상)에 따른 대응방안 분석, 나아가 위조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사이트에 대한 차단신고까지 원-샷 형태의 지원이 가능하다.
조사대상 플랫폼은 △ 타오바오 △ 1688 △ 알라바바 △ 핀둬둬 등 현재 중국의 유력 전자상거래 플랫폼 4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한 지원이 가능한 대상 기업은 △ 현재 중국 내에서 자사의 위조상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대응이 필요한 곳 △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으로 중국 내 위조상품 유통실태 조사를 희망하는 곳이다. 다만 중국에서 상표권·디자인권·저작권 등을 등록한 기업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위 4곳의 플랫폼 내 △ 위조상품과 위조상품 판매상 조사 △ 위조상품 별 단속가능여부 분석 △ 위조상품 판매사이트 차단신고를 위한 신고자료 작성(중문) △ 차단신고 접수까지 30일이 소요되며 조사결과와 침해 사이트 차단신고 내역에 대한 보고서를 해당 기업에 제공한다.
리팡아거스 측은 “중국에서 K-뷰티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상표·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피해가 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태조사는 물론 효율성 높은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제하고 “리팡아거스는 중국경영연구소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모니터링·단속·차단신고에 이르기까지 매월 10곳의 기업을 선정해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상담은 (사)중국경영연구소와 리팡아거스, 두 곳 모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