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화장품 브랜드 데시엠(DECIEM)이 이달 한 달 동안 슬로우벰버(Slowvember) 캠페인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데시엠 제품을 23% 할인 판매한다. 데시엠 공식 온라인몰과 가로수길 매장, 디오디너리 연남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인 11월 26일 테이크 백 블랙 프라이데이(Take Back Black Friday)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매장 문을 닫고 잠시 멈추는 시간이다.
데시엠 가로수길 매장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친구와 함께 참석 가능하다. 윤정화 모호자수 작가가 자수 수업도 연다.
데시엠 관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짧은 기간 열려 충동구매를 유도한다. 불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 판단했다. 이에 슬로우벰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킨케어 제품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구매해야 한다. 11월 한달 동안 제품을 할인하는 이유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는 쇼핑 대신 마음을 차분히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