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 헤어 브랜드 이지엔이 5일 중국 북경에서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를 창단했다.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는 중국 문화와 유행을 잘 아는 재중 한인 유학생 1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중국 주요 SNS 채널에 이지엔 제품 후기와 홍보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를 대상으로 한국 본사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지엔 브랜드 스토리와 염모제 지식을 전달해 서포터즈 활동을 돕는다는 목표다.

동성제약은 지난 4년 동안 국내에서 이지엔 브랜드의 공식 서포터즈인 이지에디터를 운영했다. 이지에디터는 이지엔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SNS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지에디터는 브랜드의 핵심 타깃층인 20대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알렸다. 동성제약은 이지엔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 영역을 해외로 확대했다.

동성제약은 글로벌 이지에디터 1기 창단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서포터즈 운영을 넓힐 예정이다.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도 서포터즈를 꾸려 새 성장동력을 삼는다.

이지엔은 올해 중국 왓슨스 3천985곳에 입점했다. 내년까지 중국 매장 1만 곳에 진출할 전략이다. 이지엔은 왓슨스 ‘2021 HWB 신인제품상’과 한‧중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가디언에서 ‘인플루언서 초이스’와 ‘베스트 뉴커머’(Best Newcomer) 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