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브로너스가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에 2천 5백만 원을 후원한다. 방치된 사육곰을 돕기 위해 ‘2021 올원 코리아 캠페인’ 적립금을 기부한다.
후원금은 동물자유연대의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방치된 사육곰을 구출해 야생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 보호하는 활동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사육곰 22마리를 미국 콜로라도주의 야생 동물 생추어리 TWAS(The Wild Animal Sanctuary)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닥터브로너스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비영리 시민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가 참여하는 사육곰 구조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이들 단체는 사육곰들의 처참한 현실을 알리고 구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곰 생추어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웅담 채취를 목적으로 길러지던 사육곰을 구조해 보금자리로 옮기는 활동이다.
회사 측은 “웅담 수요가 감소하고 사육곰 수출이 금지됐다. 사육곰 350마리가 비좁은 곳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사육곰을 구출하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